|
부자가 되는 전략이라..
미혼일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보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는다.
더구나 한달치 내 용돈이 아니라 한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보니 그 바램은 더 절실하고 절실하다.
시절이 어려워서 그런지 서점가에는 재테그 관련책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몇 권 보이니 말이다.
부자 부모님을 모신 것도 아니고, 보상 받거나 가치가 오를 부동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주는 회사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요즘 같은 세상 로또라도 걸리지 않으면 부자될 기회가 있겠는가..
로또 대박이후 불행해진 얘기가 종종 들리다 보니 소심한 나는 로또에 대한 기대도 없다.
아~ 난 무엇을 해서 부자가 될 것인가!!!
머니컨설팅..
이 책은 내게 부자가 되는 전략보다는 이런저런 절망과 부담만 안겨주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머니컨설팅 3-2의 공식..
부채와 소비로 쓰는 금액보다 소득은 3배가 많아야 하고, 투자수익은 2배가 많아야 한다는 공식..
글쎄다. 이 공식을 충족시키며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년 25%의 수익을 올리는 투자, 스마트머니.. 하긴 이 공식을 충족시키며 살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볼 필요도 없겠지..
내가 너무 부정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주장대로 살기엔 세상은 내게 너무 어렵다.
소비와 소득, 투자를 동시에 잘 관리해야 부자가 된다며 강조하는,
부채는 만들지 말고, 부업을 가지고, 25%의 수익을 올리는 투자를 하라는 주장에는 어느정도 수긍을 한다. 책 중간중간 껍질깨기와 체크 포인트에는 꼭꼭 기억해둬야할 유익한 정보도 많다. 특히 책을 읽어라, 조기 금융투자교육,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돈 때문에 잃어서는 안되는 것들 부분은 정말 좋았다.
다만 이 책의 저자가 너무 자주 이 책을 선물하라, 읽어보라 권해서 그 장점이 반감된게 아닌가 싶다. 더구나 저자의 회사에서 저자가 그 토록 강조하는 헤지펀드를 준비중이라니, 그냥 두꺼운 홍보책자를 읽은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아직은 적금 넣어 종자돈 불리고 펀드 가입해서 공부하고, 쓸 곳은 써가며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