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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개론 (정하중) - 제4판
정하중 지음 / 법문사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본 교과서는 깔끔한 편집과 쉬운 문체를 자랑합니다. 고로 가독성이 엄청 뛰어납니다. 보통 행정법 교과서는 홍정선 교수님 것을 많이 보는 것으로 아는데 왜 많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상 가독성이 떨어지고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본 교과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한 스타일로 편집되어 있고 내용도 가급적 쉽게 설명해 놓았기에 읽어도 질리지 않고 답답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적당한 수의 판례와 사례도 소개 되어 있습니다. 순 한글로 되어 있는 유지태, 박종수 공저 <<행정법 신론>>에 비하면 글자도 조금 작고 목차가 한자로 되어 있어 조금은 싫지만 읽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어차피 시험칠 때 풍부한 내용을 알아도 시간 부족으로 다 적지 못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본 교과서를 채택하여 반복 학습 한 후, 답안지를 적는다면 오히려 양질의 풍부한 답안이 완성될 것이라 봅니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교과서 입니다. 다만 목차가 한글로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정말 행정법을 처음 접하는 아니 법학을 처음 접하는 왕초보 분이라면 유지태, 박종수 공저, <<행정법 신론>>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정하중 교수님의 <<행정법 개론>>은 앞으로 행정법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될 명저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