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강화도 마니산 다녀왔다. 가는 길에 아빠 픽업. 금문도는 못 갔다. 이런 게 변증법적 아름다움인가. 충격이 필수다. 예쁜 거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 논문 리비전도 끝냈다. 재밌다. 그냥 이렇게만 살 수 있어도 난 너무 좋은데. 뭘 자꾸 나한테 바라셔? 인간이 결혼을 하고 정규직이어야만 완성이고 그게 아니면 다 미완성이고 진행 중인 상태인가? 루저로 살기로 마음 먹은 지 오래라니까 그러네. 이 말 하면 부모님 까무러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