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아 친구가 나보고 넌 그 일에 후유증도 없냐고 해서 진짜, 내가 울컥, 발끈했는데 여운이 길다. 후유증이 없겠냐고. 없을 수가 있겠냐고. 진짜 안 그래 보이나 본데, 뭐 여기저기 징징대면서 상처받았다 주절거리면서 살면 납득이 가겠니. 극혐이다. 다음 주에 달마고도 갈 수 있을까. 예정인데 모르겠다. 그때 가봐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