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태양의 서커스 쿠자, 너무 재밌었다.
올 한 해 효도는 저걸로 다 한 듯.
너무 좋았다. 행복.
왕년에 덕질 좀 했는데,
올공이랑 종합운동장 헷갈려서 굴욕.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
어쨌든 부모님한테 잘 하고
고양이 잘 키우고
내 건강 잘 챙기면서 살려고.
비본질(주로 가치 없는 인간들)에 인내심 발휘하면서
살지 않겠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