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세 편 봤다.

연대와 협력.


그냥 학사로 여의도 증권사에서 펀드 팔면서 살다가

십 년 전쯤 옆에 있는 적당한 아무 사람이랑 결혼해서

지금쯤 애 둘 정도 키우는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숨 막혀 죽었겠지.


주류인 척 살다가 질식사.

아니 그러니까 실물경제랑 금융경제가 연동이 되나.

기의와 기표가 조응이 되냐고.

따로 놀다가 지금은 아예 안드로메다 갔다고 생각하는데?

잡생각


됐고. 난 숏은 안 친다.

갑자기? 그냥 내 원칙이랄까.

그렇게 피곤하게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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