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다 가진 것 같다. 내 취향으로 꾸민 서재. 나를 지켜주는 고양이. 책장에 빨간 책 깔아두고 스트레스 풀기. 원미산 진달래꽃 동산에 다녀오고 부천 구경했다. 이런 시국에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기다림 끝에 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