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 필요한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나는 잃은 게 없다. 내가 강한 인간이라는 걸 증명했을 뿐. 집회 가니까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해서. 같은 깃발 아래 있다고 다 같은 사람이겠냐마는. 모정당 모모을 지역 깃발 짜증난다. 그 일의 잔상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내 가치와 신념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