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다. 내가 진심으로 원하면 다 이루어지나?
내가 움직이자마자 뻘짓 하더니 급물살 타고 오늘 잡혀갔네, 푸하하.

오늘부터 온전한 방학이라, 오랜만에 등산했다. 

코트에 미니백 들고 까르띠에 트리니티링 사러 가고 싶은데
현실은 거지꼴로 데모꾼 아니면 산쟁이.

곧 친구랑 고골의 <외투> 연극 보러 간다. 기대된다.
나름 문학도다. 문학도 맞냐 맞다 맞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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