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은 노통 탄핵 반대 시위 하러 갔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고딩이었는데. 현 사태는 여러모로 참담하다. 

몇 주 전에 수업에서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다루면서
학생들한테 살면서 한 번쯤은 만날 일이 있을 것이라 말했었는데
아니 무슨 종강도 하기 전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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