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당 딸들 1
유치 야요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본 만화중에 하나입니다. 겸연쩍긴 한데, 셤보고 난 뒤에 자취방에서 홀로 보고 있는데, 맏딸의 이름이 모였더라. 혹시 죽을지도 모르는 장면에서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세상엔 2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본다면, 2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는 사람과 안 참는 사람,

속 깊은 맏딸은 속이 상한 것을 말로 하지 못하고, 아픈 걸로 표현합니다. 문제를 어렵게 만든 핵심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말을 하니, 언니도 평소에 많이 참으시나봐요. 그렇게 말하더군요. 글쎄 소극적인 성격의 말소리가 작은 사람이니까, 요즘에도 맘이 맞지 않는 사람이 가가이에 있어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랍니다.

감동이란, 같이 공감한다는 뜻이니, 나의 맘을 대신 표현해 준 이책에 무척 감동했습니다. 한 3-4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그날 울던 일은.................................. 떠오릅니다.

행복한 결말,보고 나서 행복한 만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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