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잡념을 없앤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쏟는가에 따라 소중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스펜서존슨 <선물 >

하루하루 바쁘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시계바늘에 쫓기며, 깔려서 뭉개지지 않도록 겨우겨우 떠밀려서 하루하루를 나아가고 있다. 꼭 공부가 아닐 지라도 무엇인가를 하느라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는 항상 바쁘다는 생각 뿐 그 생각만큼 열심히 하루를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게으름. 그래 이것도 그 원인 중 하나이지.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내가 현재에 올인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에 올인하자. 올인하자. 좋아! 물론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이지만, 매시간 충실하게 산다면 내 삶을 더욱 충만하게 해줄 다른 무언가들을 더욱 많이 할 수 있겠지. 내가 여지껏 무심히 흘려보냈던 과거를 후회하진 않는다. 결국 그 과거가, 나의 역사가 모여 현재의 나를 이뤄낸 것이니까. 그 과거가 있기에 더욱 높이 날 수 있으니까. 지금도 무심하게 흘러가고 있는 시간. 사실 따지고 보면 시간이라고 명명해 놓고 시계와 달력을 만들어 수치화 시켜 놓은 것은 인간들인데,, '시간'이란 그 자체가 마치 대단한 무엇이라도 되는 것처럼 절대화 시킬 필요는 없다. 그냥 매 순간순간을 충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것이 모여 풍요로운 인생을 즐길 수 있겠지.Present. 현재. 현재에 올인하자. 앞으로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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