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는 타자기 -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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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그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내가 좀처럼 흥미를 끌지 못 했기에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거기에는 약간의 운이 함께 했던 거 같다. 정혜윤이 쓴 책을 읽고 나서 궁금했던 순간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 목록에 폴 오스터 지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앞으로 한 권씩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 생각이다.

빵굽는 타자기 는 소설은 아닌거 같고, 작가가 되기 전 20대 시절 그의 고군 분투기가 그려져 있다.아마도 그것들이 자양분 되어 훗날 이야기로 승화되지 않았나 싶다. 파리의 시네마테크에서 영화보다 영화감독을 꿈 꾸었던 이야기 등이 인상적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3편의 희곡과 그가 만든 게임 [액션 베이스볼]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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