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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s Spot? (보드북, 날개책) - 영국판
에릭 힐 글 그림 / Penguin U.K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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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강아지(멍멍이)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이 책을 맘에 들어했다. 게다가 들춰보는 재미까지 함께라서 더욱 좋아한 것 같다. 엄마개가 스팟을 찾기 위해 아래, 위, 안 등을 찾아 다니면서 만나는 스팟의 동물 친구들. 하나하나 모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어서 모두 들춰보며 혼자서도 잘 보는 책이다. 아직 책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 책의 크기도 아이가 들고 보기에 부담이 없어 자주자주 들춰본다. 돌전후의 애기들이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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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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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헌책방을 뒤져서 자주 책을 산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책. 책꽂이에 꽂힌 채로 몇주를 보내다가 신경숙의 문장이 그리워 펴들었다. 읽는내내 글속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아픔에 차라리 내 현실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글쓰기가 얼마나 힘든지도... 그냥 쉽게 읽어 내리기만 하는 나의 현실이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지 않아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에 감사하고...

작가의 글쓰기는 제 살 파먹기라고.. 솔직한 작가의 내심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그러면서 그 힘겨움이 전해져 읽는 내내 맘이 무거웠다. 새삼스럽게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화를 내고 싶진 않지만 왜 그래야만 하나 하는 원망의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솔직함이 부담스러운 걸 보면 책 읽는 내내 책속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작가의 다른 책에서 느껴지는 슬프고 처연함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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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는 예전에 만들었지만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

조금씩 관리를 해 볼까 하는 생각에 우선 무작정 시작해 보기로 하였다.

예전엔 리뷰도 많이 썼었는데...

내꿈은 방 하나 가득 내가 좋아하는 책들로 채우는 것이다.

그 작은 시작으로 한쪽 벽면은 채워졌다.

바쁜 생활 속에 이렇게 작은 시도라도 있어야지 내가 더 이상 게을러지지 않을 것 같다.

구경만 하러 다니지 않고 내 서재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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