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런 날은 일찍 코해줘야 한다 ...

12시를 기점으로 이 따금 찾아오는 센치, 멜랑꼴리 싱숭생숭  ㅋㅋ

생각의 생각들은 나를 나약하게 만들었고, 더 이상 결정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일기쓰기를 싫어한다

사실 6년간 꾸준히 써왔던 일기장들도  얼마 전 죄다 매각해 버렸다

잘 한 일이다

지금부터 다시시작이다..

이제 곧 새롭게 시작하게 될 공부도 무사히 완성할 수 있길 ,,  

약 2년후 나의 청사진을 위해 ,,

그들과 융화되고 싶다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싶다 ,,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

지금부터 나는 행복한 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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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 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지고 싶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취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

 

전경린-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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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멀어지고, 사라져버린 사람들, 추억.
상실감만큼 큰 괴로움도 없다.


잃고 나면 그들이 없어 안절부절못했고, 내 탓을 했고,
마구잡이로 가슴을 그어대며 어찌할 바를 몰랐지.
그러나 모든 건 시간과 힘든 다짐이 해결해준다.


이렇게 멀어지고 사라지고 변하는게
바로 인생이라고 나를 얼마나 많이 타일렀나.


늘 애들처럼 무방비상태로 살면서 얻은 상처.
어느덧 그 상처는 하나의 등불이 되어 먼 길을 비춰주더라.

 

신현림 ,< 아 ,! 인생찬란 유구무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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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 렬.렬.한 음 도 시 민 이었음을 ^^

ㅋ비록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 혹은 내가 회춘하고있음에

다니엘헤니 데니스오 기타등등의

이런 비쥬얼에만 눈이가고 몸이가고 있음을 ^^

바뜨..........

내 소싯적, 20세기 그 수많은 밤들을... 

그때 그시절의 음유시인들과 동고동락했음을 ^^

어린 날 그리 어른병 걸린 내가 살짝 시트콤이었음을 ㅋㅋㅋ

지금은 그 때의 내가 많이 그립고있음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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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참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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