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더 그레이트 맨 - 체 게바라

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맨 ㅣ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3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8년 1월

오늘은 북센스에서 나온 스티커 컬러링북을 가지고 왔어요

스티커 컬러링 더 그레이트 맨입니다!
북센스에서 나온 스티커 컬러링북으로는 3번째 시리즈래요!

컬러링북의 시작과 유행으로 인해서 많은 안티 스트레스북들이 나왔고
이제는 미로,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DIY, 페이퍼아트 등 많은 분야의 책들이 한 시장을 차지하고 있죠 :-)

그 중에 미로나 숨은그림찾기보단 창의성이 더 필요하면서 컬러링북, DIY북, 페이어아트북보다는
비교적 쉽게 다가설 수 있는게 이 스티커 아트북, 스티커 컬러링북이 아닐까 싶어요^^

스티커만 딱딱 붙이면 완성이 되니까요!
유입의 장벽이 그나마 좀 낮아서 누구나 편하게 해볼 수 있는 좋은 분야 같습니다

일단 앞표지에는 말 그대로 그레이트 맨~
이 시대에 최고의? 유명한? 남자 위인, 배우 5인의 모습이 보이고요
뒷표지에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님과 빌게이츠의 모습도 보이네요!

다른 출판사들의 스티커 컬러링북도 해봤는데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는 다른 책들에 비해서 스티커 피스가 많아요

평균 293피스!!
총 7인의 유명인들의 도안이 들어있어요

제임스 딘, 살바도르 달리, 아인슈타인, 빌게이츠, 찰리 채플린, 체 게바라, 밥 말리!
표지에 있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랍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머릿말과 스티커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혀있어요
빛나는 역사의 조각을 맞추는 시간...이라는 뜻이 너무 좋네요

제가 저런 기법의 이름을 알았는데 기억이 안나서 너무 힘들었거든요ㅜㅜ
근데 여기에 딱 적혀있더라구요! 바로 폴리곤 아트 기법!!!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 같아서 정말 고마웠어요 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도안과 스티커를 살펴보고 작업을 해보도록해요

도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도안이 있고 도안 뒤에 그 유명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답니다
청춘 우상이자 반항의 아이콘인 제임스 딘이 제일 처음 나오고요

에스파냐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붉은 빛의 배경에 강렬한 표정으로 등장합니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은 너무나 유명하고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작품이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억의 지속 그림을 가져와보았어요

바로 이 작품입니다 다들 교과서에서 보았던 기억이 나시나요?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어디에선가 한 번쯤 보았던 작품이죠?
바로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이랍니다 초현실주의 작품이에요!!

각 도안과 스티커페이지는 뜯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다른 책들은 뜯다보면 찢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더 그레이트맨은 다른 책들과 비교해도 너무 잘 뜯어졌어요
스티커 페이지의 경우 특히나 페이지가 깔끔하게 잘 뜯어져서 좋더라구요

뜯어서 작업하고 그냥 벽에 붙여주거나 액자에 넣어주면 작품 완성인거 아시죠?

                                                                                              

그 다음으로 볼 스티커 페이지인데요 각 인물당 3장 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티커 페이지 앞에도 이렇게 완성되어 있는 모습이 또 있어요
이렇게 깔끔하게 완성되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스티커들이 완벽하게 딱 들어맞지는 않고요 조금씩 크기가 다르기도해서 뜨는 부분은 생긴답니다ㅠ
완벽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도 이런 부분은 살~짝 넘어가보면 어떨까요 ㅠㅠ

                 

그럼 일단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된다고하는데 저는 아트핀셋은 따로 없어서
압화용 핀셋을 꺼내보았습니다!!

그냥 일반 핀셋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도안은 체 게바라에요

                                                                     

도안과 스티커페이지를 뜯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숫자를 찾아서 열심히 붙여줍니다...

처음엔 순서대로 붙였는데요
피스가 많다보니 번호가 안보여서 눈에 보이는 번호 순서대로 ㅋㅋ 뜯어서 붙여주었어요

아 그리고 핀셋으로 붙이는 것과 손가락으로 붙이는 것을 비교해보면요

핀셋으로 붙이면 이렇게 잘 보여요
깔끔하게 잘 붙일 수 있네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붙이는 건 이렇게... 뒷쪽이 잘 안보이긴해요
라인을 앞쪽만 확인할 수 있어서 최종적으로 붙일 땐 뒷쪽이 공간이 뜨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핀셋으로 다시 한 번 잡아보면 저렇게 뒷부분이 보여서 확인하기 용이합니다

근데 손가락으로 붙이는게 속도가 더 빨라요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에도 좋구요 저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잡아서 핀셋에 쥐어서 붙이는 식으로 해봤고
진행하면서 숙달이 되니까 조금 더 빨라져서 핀셋으로만 할 수 있었답니다

피부를 붙이다가 별도 붙여주고 검정색도 붙여보고~
점점 윤곽이 드러나는 게 보이시죠?

얼굴 붙이는 중간 단계를 깜빡했어요ㅋㅋ
하지만 옷 붙이는 거는 찍었답니다

피부쪽은 톤이 밝아서 많이 티가 안나는데
머리카락이나 어두운 부분은 약간의 공간도 티가 많이 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그래서 마지막으로 미술용 스펀지로 문질 문질해주었어요
꼼꼼하게 잘 붙어주기를...........

   하.... 너무 뿌듯합니다

 그리고 북센스에서 나온 다른 스티커 컬러링북들이에요
랜드마크와 더 그레이트 우먼도 있어요!!
랜드마크는 워낙 인기가 좋은 것 같고 더 그레이트맨을 해보니까 우먼도 꼭꼭 해보고 싶네요

소장가치 너무 좋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액자에 넣어주셔도 나만의 작품으로 안성맞춤이에요

다른 작품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기존의 컬러링북들은 색연필들이 필요하지만
스티커 컬러링북들은 준비물도 필요없어서 가볍게 힐링을 원하는 분들은 꼭 한 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드로잉앤더푸드))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드로잉 앤 더 푸드 ㅣ 드로잉 앤 더 시리즈
박정아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1월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드로잉이나 채색에 관련된 책들을 가지고 있어요
하나 같이 이쁜 그림들이 가득하고 How to도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죠

하지만 그림을 그리던 사람도 하얀 백지에 무언가를 그린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고,

막막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더라고요 시간도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요

거기다 저는 연년생 아기를 키우는 육아맘...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너무 어려워서 많은 책들은 그저 그림의 떡....

한 번 보고 그려볼까 싶어 책을 뒤적이고 또 망설이다보면 그나마 있던 여유 시간도 훌쩍 사라지고 없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빨간고래 작가님이 신간!! 큰 아이 가졌을 때 컬러링앤더푸드로 태교를 했었던 기억도 있고

습관처럼 또 덜컥 책을 사버렸네요 하지만 이번엔 많이 다른 책이었어요

말 그대로 드로잉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막연하게 따라 그려보세요가 아니라 밑그림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어렵지 않게 부담없이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세부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있었어요

아기들이 낮잠자는 그 시간에 잠깐씩 그림을 그릴 수 있었네요!!

크기도 컴팩트하고 가벼워서 어디 나갈때 들고 다니기도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도 거창하지 않아요 그냥 집에있는 볼펜!! 어떤 볼펜이든 손에 들면 쉽게 드로잉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종이가 좀 얇아서 잘 번지는 유성펜들은 뒤에 비칠 수 있겠더군요

그건 조금 아쉬웠지만!! 저에겐 정말 최고의 책이네요 짧은 시간에 취미생활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울했던 삶에 활력을 준달까요? 세트로 살 걸 그랬단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다음엔 드로잉앤더시티도 구매하려고해요

드로잉 입문하실 분, 짧은 시간에 취미로 그림 그려보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컬러링북)) 판도라

Pandora 판도라 :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 매혹의 판타지 여행
송금진 그림, 김선현 글 / 아이리치코리아 / 2015년 10월

표지부터 매력적인 판도라 컬러링북!

진짜 너무 매력적인 송금진 일러스트레이터님의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꽃이나 동물, 식물이 주제로 된 컬러링북들이 많아서 캐릭터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은 처음 해보는데

너무 이쁘네요 판타지적인 요소들도 합쳐져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채색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답니다

어떻게 칠할지 고민하는 것도 좋았어요^^ 완성하고 나니 너무 사랑스럽네요!

도안이 세밀해보이기도 하는데 막상 칠해보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다른 분들처럼 이쁘게 칠하지 못해도 도안자체가 너무 이뻐서 완성도가 있어보여요!

 저 역시 이쁘게 칠하진 못했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

사랑스럽고, 판타지적인 이쁜 컬러링북을 찾는 분들께 강추해요!

[100자평] 고양이 낸시

고양이 낸시 (스티커 포함)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2월

넷상에서의 인기만큼 사랑스럽고 행복한 책입니다 근데 왜 출간이벤트를 2쇄 이상 나오고 나서야 하나요??? 예구자들은 뭐가 됩니까ㅡㅡ?? 댁들이야 한 권 더 사면되는거지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그냥 어이없네요 2월 26일 예판뜨자마자 샀더니 완전 호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