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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의 적재적소 중국어 - 왕초보도 2개월이면 독학 가능! 페이샘의 명쾌한 중국어 첫걸음!
BJ PEI(배정현).양은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평점 :
외국어는 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여동생 친구가 스페인어 전공을 했는데 대학을 다닐 때까지만 해도 영어와 스페인어만 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물어봤더니 그 사이 또 다른 언어를 배웠더라구요.
지금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일을 하고 있는데 몇 개 국어를 하냐고 물었더니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와 우리 말까지 6개 국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어를 잘 하고 싶은 저에게 너무나 부러운 언어능력!!! 물론 그 친구의 노력도 한몫 했겠지요.
어쨌든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힘 안 들이고 중국어를 배워볼까 싶던 차에 제 눈에 들어온 책.
《페이의 적재적소 중국어》라는 책입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에", "헐", "미친 거 아니에요?", "완전 소름", "오버하지 마세요."와 같이 대부분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사와 안부에 관한 표현, 감정과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웃프다, 기분이 꿀꿀해요, 감 잡았어요 등),
3장과 4장에서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호응해주는 표현들, 연애와 결혼에 관한 표현, 외모와 성격에
대한 표현들, 식사와 음주, 여행과 숙박, 쇼핑과 여가, 폰과 인터넷에 대한 표현까지 모두 10가지 주
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꼭 필요한 회화들, 이런 상황에서는 중국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궁금해했던 표현들을 꼼꼼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 꼭 필요한 표현, "폰 번호가 몇 번이에요?"라든가 쇼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표현 "깍아 주세요.", "입어 봐도 될까요?", "포장해 주세요.", "교환되나요?"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알짜배기 표현들만 골라 200문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