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4 - 인체의 비밀을 풀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어느날 집으로 떨어진 별똥별을 무심코 주워 가지고 놀다가 초능력이 생긴 나유식.
친구들은 그를 너무식이라고 놀리지만 나유식만은 별똥별덕분에 생긴 초능력으로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원인도 모르고 형사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 나유식.
나유식이 갇힌 방에는 용궁선녀라고 불리는 가짜 점쟁이 아저씨와 동물들을 몰래 사냥해 왔던 밀렵꾼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왜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냐고 묻는 아저씨에게 나유식은 자신이 초등학교 4학년이며 누명을 써서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겉모습이 어른으로 변해버린 나유식의 말을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옥에 와서도 사기를 치려고 하는 못된 사기꾼으로 오해를 받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나유식은 나이 많은 아저씨였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그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으로 한 할아버지가 나타납니다.
할아버지는 말구 할아버지라고 불리우는데 손재주가 좋아 감옥 안에 있는 제품들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언젠가 나유식에게 <닥터 S의 사이보그 연구소>라고 적혀 있는 명함을 내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마침 머리에 마음을 읽어내는 텔레파시 장치를 쓰고 있었는데 나유식은 할아버지가
그 장치를 통해 자신이 보낸 텔레파시를 들을거라는 생각으로 가족에게 자신의 소식을 알려주라는
부탁을 합니다.
알 수 없는 할아버지의 표정.
얼마 후 나유식에게 누군가 면회를 옵니다.
놀랍게도 면회 온 사람들은 나유식의 부모님이었습니다.
이제는 살았구나 싶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부모님과 함께 면회를 온 또 하나의 사람은 나유식의 얼굴을 한 은행털이범 이금도였습니다.
자신의 책상 서랍안에 있는 별똥별만 손에 들어 온다면 감옥에서 탈출해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이제 꼼짝없이 이금도의 모습을 한 채로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벌써부터 5편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