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영양학 교과서 -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의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영양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은정 옮김, 가와시마 유키코 외 감수 / 보누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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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부모님이 영양제를 챙겨 주셔도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영양제를 챙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했던 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 검사를 했는데 칼슘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

라구요.


원래 병원에서 먹던 약에 칼슘약과 안구건조증때문에 먹는 루테인까지...이제는 하루에

먹는 약이 한 웅큼입니다.


반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0kg를 감량한 지인은 고지혈증, 당뇨 등 그동안 먹고 있던

약을 다 끊었습니다. 살이 빠진 후 피검사 결과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와 약을 끊

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침엔 요거트에 냉동과일을 넣어 갈아마시고 매일 새벽 2시간씩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하고 저녁엔 고기로 단백질 보충을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가 어떻게 필요한지 알 수 있다면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상시 먹는 식단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누스 출판사에서 나온 『︎인체 영양

학 교과서』︎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보누스 출판사에서 나온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중에『︎뇌•신경 구조 교과서』︎와 『︎뼈•

관절 구조 교과서』︎를 가지고 있는데 재활치료에 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읽었던 뇌, 신경, 뼈, 관절 구조에 관한 교과서와 달리, 이 책은 우리가 먹는 음식

물이 어떻게 소화되고 소화된 음식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지, 소화과정들을 글과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과 2장에서는 인체와 영양의 관계, 유전자와 생활습관병, 영양소가 우리 몸에 어떻게

소화•흡수되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단백질, 당질, 지질의 작용과 물과 전해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구조와 작용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하기가 쉬웠습

니다.


1장부터 6장까지가 영양소가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려줬다고 하면, 7장에서

는 성인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 통풍, 동맥경화, 간,

콩팥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고 영양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8장에서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수유중일 때 필요한 영양소 등 인생 전반에 걸쳐

필요한 영양소들을 시기별로 소개하고 있어서 영양학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기초지식을

얻고자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영양학 관련 내용이 인체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 컬러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흥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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