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쿠팡파트너스 돈 버는 딴 세상
지미핸.지노 지음 / 명진서가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제가 쿠팡을 알게 된 건 몇 년 되지 않습니다.
몇 년 전 어버이날에 아버님을 모시고 뷔페에 가기로 했는데 아가씨와 동서가
쿠팡과 티몬에 할인쿠폰이 있다며 그걸 받아서 가자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할인을 받아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는데 그 때 이후로
쿠팡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쿠팡의 매력은 9,900원이상을 주문하면 배송비 없이 다음날 배송되는 로켓배
송이었습니다.
지금은 최저주문금액이 19,800원으로 올랐지만 만약 와우회원 월회비를 내고
있다면 몇 천 원짜리 케찹 1개도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와우멤버쉽 회원이면 <쿠팡플레이>로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이득이 많
아졌습니다.
코로나19로 거의 대부분의 생필품을 쿠팡으로 주문하다보니 남편은 제게 쿠팡
에 중독됐다고 하더군요.
혹시 쿠팡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 말고 쿠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
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쿠팡의 리뷰들을 읽어보다가 체험단 리뷰를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건가? 공짜로 물건을 받아서 써보고 리뷰해 주는 것???
물론 쿠팡 체험단 활동도 경제적이득이 있긴 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었습니다.
쿠팡파트너스로 등록한 후에 파트너가 소개한 쿠팡에 있는 상품의 링크를 클릭
하여 24시간 내에 어떤 물건이라도 구입하기만 하면 그 물건 가격의 3%가
수입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제가 쓴 서평을 읽고 누군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그 책을 구입하면 제게 포인
트가 쌓이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인터넷서점은 같은 책을 구입했을 때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적립 마감
기한이 따로 없는데 반해, 쿠팡은 파트너가 소개한 쿠팡의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전혀 다른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통장으로 돈이 입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쿠팡파트너스를 통해 제2의 월급을 받아가는 걸 보면서 '혹시 나
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잠시 흔들렸지만, 쿠팡파트너스로 많은 수익
을 얻을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 잘못하다간 정성들여 키
운 블로그가 저품질블로그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위험요소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과 나이 제한이 없다는
점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따라하기만 하면 쿠팡파트너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쿠팡파트너스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