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파도 속으로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황세연 지음 / 들녘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하면 혹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하물며 그 일이 법적으로 나쁜 일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이라면 쉽게 그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20대 잠수사인 순석은 같은 잠수사였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후
로 가장이 됩니다.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고 있는 여동생과 어머니를 생각하며 일을 하지
만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료 잠수사인 최동곤에게서 연락을 받고 그를 찾아가지만 최동곤은 이미 
죽어 있었고, 순석은 낯선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집니다. 

순석이 깨어나보니 자신은 최동곤의 마당에 쓰러져있었고, 동곤의 집은 거센 불길에 휩싸
이고 있었습니다. 

소방관이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순석은 최동곤의 살해용의자로 체포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며칠 전 침몰한 어선의 어부들의 시체를 인양한 인연으로 알게 된 이윤정의 도움
으로 풀려나게 됩니다. 

동곤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된 이도형. 

그는 최동곤이 발견했다는 침몰선에 일본이 다른 나라에서 약탈한 금괴가 있을 거라며 그 
보물을 인양하자고 합니다. 

이도형이 찾고 있는 건 일본군 731부대의 병원선 '초잔마루'.
많은 보물사냥꾼들이 초잔마루를 찾고 있었지만 그 위치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습나다. 

그런데 최동곤이 죽기 전 남겨놓은 피로 적힌 숫자에서 그 위치를 알아내게 됩니다. 

이도형과 그가 데려온 사람들, 최순석이 데려온 잠수사들.

그들은 초잔마루를 발견하고 금괴와 여러 개의 항아리들을 인양하게 됩니다. 

금괴를 발견했다는 기쁨도 잠시, 곧이어 중국 해적이 나타나 그들을 총으로 위협하면서 
바닷속에 남아 있는 금괴와 항아리들을 인양하라고 합니다.

항아리 속이 궁금했던 해적들이 항아리를 열자 그 속에선 알 수 없는 생명체의 알들과 사
람들의 장기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알들을 먹은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고 선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죽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밀봉된 항아리 속에서 발견된 일본어 문서.

그 문서를 이윤정이 해석하면서 조금씩 초잔마루의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중국 해적을 불러들인 사람이 누구인지도 밝혀지게 됩니다. 

항아리 속 기생충 알을 먹은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서로 죽고 죽이게 되고, 결국 
마지막엔 이윤정과 순석만 남게 됩니다. 

항아리 속에 들어있었던 알들은 이윤정이 가져가서 그 실체를 밝혀내는데, 그건 일본군들이 
아마존의 정글에서 찾아낸 거라고 합니다.

소설 속 기생충 알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 알들이 치료제로 개발되어 난치병들이 치료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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