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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이룬 자유의 꿈 - 잘 키운 아파트 직장 퇴사 안무섭다! 부자꿈
자유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5월
평점 :
"건물주"가 꿈이라는 초등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부를 잘해서 명문 대학에 가기를 원합니다. 명문
대학에 가야 대기업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명문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취업도 쉽고 평생 직장을 보장했던 80년대와 달리 IMF 외환위기
이후 어느 직장이든 정년을 보장해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명문대생들이 공무원시험에 매달리고 <공무원이 최고>라는 흐름까지 생겼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지금은 퇴직 후에 일정한 소득이 없으면 중산층에서 밀려나는 건 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대학 졸업 후 회사에서 일한 시간보다 퇴직 후 죽을 때까지 남는 시간이 100세 기준으로 할 때 대략
10년 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월급 없이 연금만으로 퇴직 후 생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퇴직 후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부모의 지원없이 부자로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부자는 월급을 모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로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월급과 투자'만으로 직장 생활 15년 만에 약 50억 원 정도의 자산을 이루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년 정도의 투자 경력으로 500%의 수익률을 냈다고 하는데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긴 하는데 대부분 연립주택에 투자해 월세를 받는 식이
었습니다.
저자는 주식, 펀드, 땅, 오피스텔, 상가, 금, 달러, 적금 등과 비교하면서 부자가 되기 쉬운 투자가
아파트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기술을 기본편과 심화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데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아
얻어낸 정보라 그런지 신뢰가 가더군요.
대기업 연구실의 이사보다 연구원들이 제품에 대해 훨씬 더 잘 아는 것처럼 부동산 투자 자문을
하는 전문가들보다 직접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었다는 저자의 말이 훨씬 와 닿았습니다.
투자처를 선정하는 방법과 주요 교통 호재, 입주 물량, 실전 투자 연습 등 유익한 정보가 많았지만
중요한 건 개인의 선택!!!
월급만 가지고 살기 보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용기있게 투자해서 부자가 되고 싶다!!! 는 배짱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