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키나와 - 2019-2020 최신판, 오키나와 드라이브 맵 수록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원호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이지만 가족 중 저만 유일하게 한 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언젠간 꼭 가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그 전에 책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을 몇 권 살펴본 적이 있는데 출판사 별로 기본 구성은 따라가면서 저자의 성향에 따라 
책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순하게 여행안내서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여행가는 목적지, 오키나
와 현에 대한 정보와 일 년 동안의 지역 축제 정보가 들어있어 유익했습니다. 

언제 여행을 떠나는지, 그 시기에 따라 준비해야 할 옷차림도 달라지는데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마
음에 들었습니다.  

<오키나와 스토리>에서는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 오키나와의 물가와 교통, 팁 문화, 노동 여건과 
날씨까지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처음 가 보는 저 같은 사람에겐 누군가 "이건 꼭 해봐야 해"라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은
데,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여행 미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0가지 미션 중 제일 해 보고 싶은 건 <밤하늘의 별 보기>입니다. 오키나와의 이시가키 섬에서 남십
자성을 포함한 84개의 별자리와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조만간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본토 사람들이 동경하는 여행지가 오키나와라고 하니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느낌이 드네요. 

일본 여행을 가기 전에는 1권의 <미리 보는 테마북>으로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훑어보고 
가 볼만한 곳을 선택합니다. 

여행을 갈 때는 2권의 <가서 보는 코스북>만 들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뚜벅이 코스>와 "난 편하고 빨리 구경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렌터카 코스>를 알려주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골라 여행하면 좋을 것 같
습니다. 

지역별 추천 코스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자신이 가고 싶은 코스를 취향껏 골라 여행할 수 있도
록 한 점도 좋았습니다.

간단한 상황에서 필요한 일본어 회화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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