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메로스 - 모리미 도미히코의 미도리의 책장 7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시작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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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 도미히코 作 '달려라 메로스'는 총 5편의 리메이크 작품을 담고 있는 단편집이다. 각각 다른 작품이지만 교토라는 장소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존 모리미 도미히코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을 쓰는 것에 청춘을 바치다가 이유 없이 종적을 감춘 사이토 슈타로가 벌이는 괴사건을 담은 '산월기',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를 주인공으로 찍은 로맨스 영화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담은 '덤불 속', 궤론부 부원 메노와 세리나, 그리고 도서관 경찰 장관의 이상한 우정을 담은 '달려라 메로스', 벚나무 숲에서 만난 여자로 인하여 삶이 변화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벚나무 숲 만발한 벚꽃 아래', 친구의 제안으로 우연히 햐쿠모노가타리에 참가하게 된 모리미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햐쿠모노가타리'까지...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무덤덤하면서도 발랄한 문체가 원작과는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달려라 메로스'가 제일 재미있고 유쾌했다. 자기중심적이고 모순에 모순을 거듭하는 궤변을 늘어놓는 메로와 그런 그를 이해하는 세리나의 이상한 우정을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폭소하고 말았다... 하지만 '벚나무 숲 만발한 벚꽃 아래'와 '햐쿠모노가타리'에서는 살짝 오싹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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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 하야카와家는 언제나 하나 하야카와가(家) 시리즈 3
아카가와 지로 지음, 이용택 옮김 / 리버스맵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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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가와 지로 作 '묻지마 살인'은 하야카와 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서, 신중한 청부살인업자인 장남 가쓰미가 우연히 살인하는 현장을 여대생 에미에게 목격당하면서 시작된다.

 

사기꾼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카는 심각한 불경기에 정부의 스낵바 인테리어를 최고급 자재로 의뢰하는 하시구치 사장을 수상히 여기며 그의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한편 현직 형사인 막내 마사미는 아내 리루코의 부탁으로 대학 축제 때 범죄 관련 강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 날 연극부의 공연이 끝나고 한 남자가 등에 칼이 꽂힌 채 죽은 사건이 발생하고 피해자가 하시구치 사장의 회사 직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하야카와 가 가족들은 각기 다른 연유로 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여전히 하야카와 가의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어머니 가요코의 능력은 인맥은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처음에는 다섯 명이었던 가족이 점점 불어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장남 가쓰미까지 연애를 시작한다... 淚) 이번 편은 불륜과 어긋난 사랑으로 인한 사건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건 진행도 빠르고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었지만... '묻지마 살인'의 진실이 정말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서 기분이 묘하고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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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1
권교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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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세인트사이먼 경으로부터 결혼식 직후 사라져버린 신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한편 결혼 전 세인트사이먼 경과 사귄 여성이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다. 홈즈가 밝히는 사건의 내막은?

만화로 새롭게 만나게 된 권교정 작가의 셜록 1편.
내용도 괜찮고 빅토리아 시대의 소품이나 의상을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물론 작가는 이것들을 그리느라 꽤나 수고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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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식탁 - 사치와 평온과 쾌락의 부엌일기
이주희 글 사진 / 디자인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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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앞뒤로 읽기 시작할 수 있고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고, 이후에는 맛깔스럽고 문장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침이 꿀꺽 넘어갈 요리 사진과 재료만 구할 수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레시피... 그리고 큰 언니의 삶을 살짝 옅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에세이의 조합. 지은이가 얼마나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먹는 것을 사랑하는지가 문장 하나 하나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그 표현이 어찌나 관능적인지... (笑)

 

다만 책에 나오는 요리를 다 만들어 보기 위해서는 재료비가 많이 들겠다는 소소한 걱정이 들면서, 지은이의 여유로움이 조금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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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모면 굴욕예방 영어상식 99
이상빈.이브 로스만 샤인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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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배웠던 영어가 잘못된 점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올바른 영어 표현을 기억하기 쉽도록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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