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이 판매 하루만에 매진됐다.

팬시업체 텐바이텐에서 독점으로 판매된 무한도전 달력은 4일 오전 9시 현재 전량 품절됐다. 이로써 권당 가격이 3,500원으로 5만부로 한정된 무한도전 달력은 총 1억 7천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정확한 시간은 확인할 수 없지만 4일 새벽 주문량이 폭주해 재고량을 모두 소화한 상태”라며 “5만부 한정 판매 품목이라 현재로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매진 공지를 했음에도 문의전화가 여전히 폭주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초 2,000명에게 연말 선물로 제작된 ‘무한도전’ 달력은 5만부를 추가로 제작해 판매하기로 결정되면서 제작비와 유통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체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MBC 예능국 관계자 역시 무한도전 달력이 하루만에 매진됐다는 사실에 놀라는 눈치다.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성금 전달 경로는 정해진 바 없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복지단체를 통해 조성된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라 전했다.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해 12월 15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제작과정이 공개된 이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수십만건의 요청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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