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래는 불확실성이다. 확실히 보장된 미래라면 투자가치는 상승한다. 그만큼 수익은 감소한다. 투자냐 안정이냐를 놓고 고민을 할때 양면의 동전처럼 어느 하나는 버려야 된다. 최근 증시하락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만들었다. 주식시장이 급등한 상황에서 투자를 했다가 폭락으로 울상이 되버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소위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 반드시 폭락의 위험성을 안고 투자를 한 사람은 거의 없다. 단지 급등하는 상황에서 집중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봤을 것이다. 이처럼 불확실한 미래는 개인의 잘못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 속에는 금융회사의 직원들의 실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필자도 적립식 펀드를 환매를 할까 말까를 망설이다. 지난주에 완전히 환매를 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코스피지수가 올랐던 것...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환매신청을 했다. 그럼 그 펀드를 판매한 직원들 어땠을까? 환매때문에 3번정도 찾아갔다. 직원의 말은 이구동성으로 그냥 냅두라고 했다. 한번 참고, 두번 참고, 세번까지 참았다. 두번째까지는 오를 가능성이 높아서 참았고, 마지막은 평가금액보다 적게 받을 수 있어서 참았다. 기회를 엿보다 호재가 발생하여 팔았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 잠깐 상승했다, 대폭락 두번... 용기있는 결단력으로 최악의 사태는 막았다. 결국 직원들의 말은 별 의미가 없었다. 우리가 수익이 적거나, 오히려 손해가 날 경우에는 직원들에게 항의를 할 것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아마도 가만히 뒷짐을 지고 책임회피를 할 것이다. 여기에 있는 이 책도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재테크를 막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알려준다. 다른 말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금융거래처의 직원을 만나라는 것이다. 직원과의 만남은 단지 금융상품을 팔기 위해 탈을 뒤집어 쓴 영업사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 책을 일찍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긴다. 수익으로 얻은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했다가 책을 읽고 나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통해 직원과의 만남을 가져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사전준비로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재테크는 금융회사의 직원들이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미래 예측 공부와 결단력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