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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9월
평점 :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차림새들을 보면 저 돈들이 어디에서 났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과연 돈을 벌어서 재테크를 하면서 그런건지 아니면 집에서 돈을 받아 쓰는지는 직접 묻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한 때는 누구나 꿈꾸던 옷차림과 악세사리 등등... 자신만의 연출로 화려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허상일뿐이며, 이와는 반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화려함은 오래가지 못하고, 내실이 튼튼한 사람들이 미래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젊은 날의 고생이 자칫 화려한 것에 빠져 있다. 너무 화려한 것을 쫓기보다는 남들이 모르는 준비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나도 쓸데없는 곳에 투자(?)를 하다보니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부자가 되는 마인드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도자체를 하지 않은 것에 큰 문제점이 있었다. 어제는 안해야지 하는 마음에 오늘 또 후회하고 살다보면 하루는 금방 간다. 2007년 딱 절반이 지난 시점에 무엇을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좀 더 아껴야지하는 신념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름신의 강림은 인간은 별 수 없구나하는 체념만 할 뿐이다.
여러가지의 정보를 접하면서 반드시 직장에서 일한 후 월급이 나오면 화려한 곳에 돈을 적게 쓰고 미래와 노후를 준비해야하는 마인드는 20대에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았다. 20대를 젊음을 바치면서도 노후에 대한 준비의 시작을 알린다. 30~40대에 하면 오히려 늦다. 돈이 더 많이 들어버려 잘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좋다. 조금씩 줄여서라도 화려했던 시절은 일단 접어두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들이 많은 20대여!!! 반드시 화려한게 좋은 것이 아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가며 그 많은 돈을 썼던 것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루하루 돈벌이 하는 것 보다는 올바른 직장을 잡아 자신과 맞는 투자마인드를 가져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할 시기가 지금 이 시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