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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 - 아문센 대 스콧, 그들의 세기적 대결과 엇갈린 운명
라이너 K.랑너 지음, 배진아 옮김 / 생각의나무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아문센이 이길만한 대결이었다.
출발 전부터 준비를 단단히 한 프람호의 아문센...
아무 준비 없이 계획을 자주 수정한 테라노바호의 스콧...
초반에는 스콧이 이길 것이라는 들었지만 정작 남극점 정복에서는 남극의 기후에 적응하려는 아문센이 이기고 말았다.
아문센과 함께 한 사람들은 반발이 심했고, 스콧과 함께 한 사람들은 불만이 없었다.
그 이유를 보면 아문센과 함께 한 사람들은 비교적 경험이 많았다.
의견 충돌이 있더라도 아문센이 결론을 내리면 그대로 따랐다.
반면, 스콧과 함께 한 사람들은 경험이 적어 스콧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랐기 때문이다.
남극점 정복을 향한 아문센의 발걸음은 가면 갈수록 힘이 났고,
아문센이 떠났는지도 모르고 남극점으로 향한 스콧은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
결국 스콧이 34일 늦게 남극점에 도달했다.
패배의식에 빠진 스콧은 남극에서 완전히 나오지 못하고 죽음으로서 마무리 되었다.
역사는 승자에게만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