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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엘도라도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계속적으로 이런 류의 관련 서적을 잃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 지 어려운 질문이 떠올랐다. 완전히 답을 얻기에는 어렵지만 좋은 점을 찾아 말로 잘 포장을 하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약간의 포장된 말로 사람들의 기분 좋다고 말하면 거리감을 좁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이런 말이 아부로 들릴 수도 있다. 좋은 말을 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 말이 그의 성격을 결정지을 수는 없더라도 말투를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기분 좋은 말을 듣기를 원하지 기분이 상하게 하는 말을 듣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물론 성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비관적이로 상대방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그가 성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말 하나 잘못하게 되면 그 만큼 마이너스다. 이미지를 갈궈 먹는 말이나 말투는 앞으로 미래가 어둡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그럴 가능성은 높다.
유통계열에는 3불 용어가 있다. '없다', '모른다', '안된다' 이런 말들을 하면 손님들은 자연히 떠나게 마련이다. 이런 말 실수는 매출에 직결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상대방을 맞이하는데 이런 말들을 쓰게 된다면 불쾌감을 느껴질 것이며 바로 고객의 소리에 글을 적으며 다시 오기에는 꺼려진다고 한다. 직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어디에서든 이런 불쾌한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정설로 되고 있다. 이런 오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 3불 용어를 쓰되 상대방을 불쾌하지 않게 하는 말투로 잘 포장할 필요가 있다.
주변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말을 포장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말을 거는 것은 상대방의 관심을 가지는 것이고, 말의 포장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