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박현욱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80년대를 이해하려는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 같았다.

겔러그라는 오락과 최동원이라는 야구 투수...

지금은 전설로 남아있지만 그 시절에는 전국을 호령하던 두가지의 문화 아이콘이다.

그 시절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보잘 것 하나 없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하나의 CD로 제작했다.

그냥 그런 소년이 1등하는 소녀를 사모하지만 소년이 보기엔 거리가 멀었나보다.

아마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나 싶다.

감정을 표현할 적절한 시기가 왔지만 실패로 끝나버린 첫사랑이라 할까?

그 덕분에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또 다른 희망을 얻었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나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데에 공감을 했다.

비록 마음은 얻지 못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얻기위해 노력했다는 소년의 노력에 감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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