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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
최영균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언론이 본 히딩크라 할까? 자서전도 가지고 있어 곧 리뷰를 써야겠지만... 언론을 통해 보여준 히딩크는 참 특이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대표팀 감독을 맏는다는 것은 무모함을 넘어 이 사람 참 이상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욕을 다른 사람보다 많이 먹는데도 마지막에 성과를 냈다.
그럼 과연 이 것이 실현 가능한 방법인가에도 의심을 가졌던 것 같다. 시기가 점점 다가 오면서 진가가 들어나면서 이런 의심을 불식시켰던 것도 사실이다. 5:0을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겪었는데에도 그에게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이 배짱과 뚝심이 달라 보였다.
이 내용이 비록 언론이 보는 히딩크는 이상한 사람이지만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투쟁에도 무너지지 않는 카리스마가 있었다. 좋은 성과를 내서 좋은 모습으로 카퍼레이드를 하고 광화문에서 같이 신명나게 춤을 췄던게 아직도 선하다. 명예 대한민국 시민인 히딩크, 과연 러시아에서는 그 마법이 통할지 유로 2008에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