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한때 부모님을 많이 원망한 적이 있었다. 너무 큰 기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나에대한 한심함으로 많은 날을 밤을 새웠다. 이윽고 대학에 진학하고 취직을 하기까지...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무언가 허전하였고 공허 하였다. 그때 부터 정신분석, 심리학 이런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 거 같다 


처음 읽었던 책은 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 라는 책이 었다. 그 책은 나에 조금 편하게 생각하라고 구지 어머니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 하면서 살필요는 없다고 나에게 일러주었고, 난 조금 편해졌다.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 와 조금은 거리를 두며 숨쉴 공간을 마련하였던 거 같다. 행복.. 까지는 아니니지만, 어떤 소소함.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하는 특별한 아들은 못되었지만 평범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어렴풋이 하였던 거같다. 


취직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짜증을 몹시 부린 날이 있었다. 그때마다 남을 탓하였다. 그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서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 하였던 거 같다. 그러던 어느날 이책을 만났다. 베스트셀러란 말에 읽기가 좀 꺼려졌지만, 꼭 베스트 셀러라고 해서 책 내용까지 심도 깊지 아니라는 법은 없기에.. 


책장을 덮었을때 온통 물음으로 가득찬 경험을 하였다.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숙제를 내고 행동을 하게끔 하는 책. 진정으로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들러를 20살때 만나면 30살때 스스로의 심리학을 완성하고 40살에 만나면 60살에 완성을 한다고 했다. 


오늘도 겁많고 움츠려 드려는 나에게 하루 하루 다짐한다. 

"우린 평등한 사람들이고 하는 일이 다를 뿐이라고, 그리고 나에 화낼 권리는 없고, 화라는 도구를 사용하고 정당화 하지 말자고"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거 같다. 하나는 주위사람들을 적으로 아는 사람. 다른 하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직 사회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믿을 가지고 오늘 녹록지 않는 하루 시작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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