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송다정 지음 / 시작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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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럽다. 나에대한, 사랑에 대한, 이별에 대한 수많은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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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그림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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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 시작부터 보여진 그림 한 장.

그 그림은 대학교 강의실에서 심리학자를 통해 그림을 그린 아이와 그 아이에 대한 심리분석을 설명하고 있었다. 첫 장부터 임팩트 있는 사건, 11살 때 어머니를 살해한 아이의 그림이였다.




1장부터 4장까지 구성된 이 소설은 그림 미스터리 소설로 그림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해결해 나간다. 장마다 스토리 마무리가 잘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단편이야기를 모아놓은 듯 했다.

이야기를 읽을 수록 점점 스토리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다 읽었을 땐 마치 퍼즐조각을 하나씩 끼워 맞춰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이야기는 하나였는데, 그 이야기를 세분화 해 여러 스토리처럼 만들어 버린...



보통 책을 볼 때 작가소개를 주로 보곤 했는데, 이 책은 그닥 눈여겨 보지 않고 다 읽고나서 마지막 옮긴이의 말을 보고 나니 더욱 저자가 궁금해졌다.

우케쓰라는 일본 작가인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꾸만 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건 그의 정체이다.

흰색 가면에 검은색으로 덮인 전신 타이즈를 입고 변조한 목소리로 컨텐츠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의 인스타를 찾아보니 꽤 기이하고 오싹한 느낌을 주는 인물이 등장했다.

주로 올라오는 컨텐츠 또한 미스터리이다.



정말 대단한 건 단 두 권만으로 일본의 문학계를 뒤흔들었다는 점. 이미 전작으로 일본에서도 베스트셀러였지만,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이쯤되니 전작인 <이상한 집>도 너무 궁금하다.

유튜브로 찾아보았는데, 조회수도 상당한데다 이미 유명한 영상으로 떠도는 듯 보였다.

사건에 대한 의문점들도 많아서 다양한 관점으로 상상하는 재미 또한 있었다. 미스테리, 범죄, 추리, 스릴러 이런 장르 좋아하시면 진짜 완전 강추!!!!!

아무래도 나는 전작인 <이상한 집>을 찾아봐야겠다. 다음작품이 너무 기다려지는 작가 우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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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그림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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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말 할 것 없이 최고다!!!! 전작이 궁금해서 당장 전작 보러 달려갈꺼임. 후속작도 너무 기대되는 작가 우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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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이아람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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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의 소년은 지독한 열병을 앓고 깨어났을 때, 자신이 혼자라는 것을 알아챘다. 어머니와 단둘이 이 곳 지하벙커에서 지낸지 어연 10년가까이, 그동안 어머니는 아들의 친구이자 선생님이자 유일한 가족이였고, 소년의 세계였다. 그런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반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자신을 버린건지 아니면 자신을 치료할 해결책을 찾으러 밖으로 나간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결국 어머니를 찾기 위해 벙커에서 나선다.



벙커 밖의 세상은 책이나 영화, 영상에서만 접했던 소년은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검은 개, 그 개는 소년에게 말을 걸었고 자신을 죽음이라고 설명했다. 얼마쯤 바깥생활을 하며 전진했을까.

도시의 모습을 갖춘 곳은 모든 것이 부서졌고, 망가져있었다. 그러다 엄마의 차와 똑같은 미니밴을 발견했고 차안에는 백골 두 구가 있었다. 죽은 사람이 어머니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소년은 안도와 동시에 어머니의 카드와 비슷해 보이는 카드를 발견하게 된다.





카드뒷면에 쓰여진 주소지로 가보니 주인이 살던 아파트였고, 그곳에서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대체 어머니는 어디로 간걸까, 살아있는걸까.

이야기 전개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건, 중간마다 큰 이펙트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삶과 죽음, 외계생명, 로봇, 지하벙커, 멸망, 전쟁.

이 모든것들을 다 섞어놓아서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는 좀 지저분한 느낌이였다.갑자기 마주하게 된 ‘죽음’을 표현하는 검은 개의 등장이라던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책 속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 부분), 연구소에서 했던 다양한 연구들과 연구소 사람들.

뭔가 많은 SF요소들이 들어있고, 그 요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전체적인 틀을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로 흥미를 느끼기 어려웠다.

반전이 있었지만, 그 반전도 그닥 크게 와닿지 않아서 결말도 아쉬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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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이아람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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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소가 들어있어서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조금 스토리가 지저분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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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2023-10-05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토리가 지저분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표현이 참...

다식이 2023-10-07 15:08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표현은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앞서 말했듯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지저분하다 라는 단어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켰나보네요.
제가 말하는 뜻의 ‘지저분하다‘ 더럽고 추잡하다는 뜻이 아니였는데, ‘정돈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 어수선하다.‘ 사전적의미로 이런 뜻으로 쓰여진 점이였습니다.
뜻을 받아들이기 나름인데, 그게 별로 좋지 않아보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