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 -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시 그림책 그림책 너머
키티 오메라 지음, 스테파노 디 크리스토파로 외 그림, 이경혜 옮김, 최재천 해설, 이해인 / 책속물고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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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 그림책이다.

최근 읽은 그림책 중 본문이 시인 그림책이 많았다. 알고 있는 시이든 모르고 있던 시이든 그림책으로 만나는 것이 나에게 새로운 시각이 생기는 거였다. 내가 상상한 대로 그려진 그림책도 있었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그림을 만났을 때의 쾌감이 있다.

[마음 챙김의 시] 중 하나로 만났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이 각자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또 어떤 희망을 품게 되었는지를 잘 표현한 시라 생각했다. 이렇게 그림책으로 보니 시의 구절구절이 더 가슴에 와닿는다.

스스로 사회적인 동물이라 생각하는 나를 집에 머물게 해야 하는 상황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임을 확인했다. 미칠 것 같다가도 새롭게 적응해서 살아졌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배우기 시작했다. 정말 내 그림자와도 만나게 되고 도서관에 하는 비대면 글쓰기 수업도 찾아 듣게 되고.......

사실 곧 이 상황이 끝나리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번 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었다. 이 그림책의 마지막 부분에서처럼 새로운 꿈을 마음에 그렸으나 아직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내가 하지 못했으나 그림책에서는 했으니 위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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