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영어학습법 - 영어 고민을 통째로 날려버릴 최고의 발명품
이강석 지음 / 새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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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군복무는 미군부대 카투사병으로 마쳤다.

오래전에 회사생활을 접고 현재 학원강사로 일하며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영어에 별 매력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는 언제나 내 삶속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

이 죽일놈의 영어때문에 아직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니... ㅠㅠ

한국인과 일본인은 영어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도 그 결과가 참담한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중국인들은 우리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학습을 한다고 들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어순에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순이 서로 비슷하지만 그 두 언어는 영어와 정 반대의 어순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중국어는 영어의 어순에 가깝다고 한다.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리고 나 자신이 여전히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은 어순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외국어를 마스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영어의 어순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한국어 어순으로 해석하는 독해공부는 그나마 재래적인 학습방법이 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직접 영어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능동적 표현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의 어순을  그대로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키워드 학습법에 의해 주요 문장 패턴을 자연스럽게 암기시킴으로써 이런 문제를 아주 효율적으로 극복하게 이끌어준다.

그냥 한번 읽고 던져버릴 책이라면 당연히 어느책이나 그렇듯이 돈이 아까울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안내에 따라 성실하게 공부해나간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어공부의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외국생활 경험없이 순전히 이 나라에 살면서 영어를 마스터하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봄직한 책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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