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용어를 영화로 쉽게 이해한다! 영화 속 줄거리는 잘 짜인 경제학이다!`라는 띠지 카피에 혹해서 훓어봤지만,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그냥 경제학 용어집에 가까운 책. 에피소드를 줄이더라도 영화와 연관된 내용을 다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잡지 기고 또는 라디오 코너를 통해 소개된 내용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한 듯 하다.
`이타의 마음`으로 관료적 조직이 바뀔 수 있을까? 실질적인 보상 없는 `부서별 독립 채산제`가 효과가 있을까? JAL 회생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읽었으나, 그 의문을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다만,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의 저서를 좀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카페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방법이 100% 정확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자의 경험과 실패담, 창업 관련 소소한 팁은 실패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조언이다.철저한 준비 없이 카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약간이라도 현실감각을 일깨워줄 수 있을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