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의 마음`으로 관료적 조직이 바뀔 수 있을까? 실질적인 보상 없는 `부서별 독립 채산제`가 효과가 있을까? JAL 회생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읽었으나, 그 의문을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다만,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의 저서를 좀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카페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방법이 100% 정확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자의 경험과 실패담, 창업 관련 소소한 팁은 실패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조언이다.철저한 준비 없이 카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약간이라도 현실감각을 일깨워줄 수 있을만한 책.
`노유진의 정치카페` 팟캐스트의 요약판이랄까. 대한민국 최고의 재담가라 불릴만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세 명이 정치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경제/환경/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썰(?)을 풀어낸다. 잠시 딴 생각을 하다보면 흐름을 놓쳐 다시 듣는 수고를 해야하는 팟캐스트에 비해 느릿하게 찬찬히 읽는 맛이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