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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오사카 고베 나라 교토 (2009~2010)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11월 출장 겸 오사카(고베)를 가게 되어 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두툼한 책에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전체 지도... 이게 특히 맘에 들었습니다.
책에 나온 [카니도라쿠(게 식당)]... 가서 먹어 보았죠. 정말 유명한 곳이긴 한데 가격이 1인당 4천 엔은 족히 넘더군요. 양도 적고... 맛은 끝내줍니다만...ㅋㅋ 책에 소개된 곳이라고 무작정 찾아가지는 마시고, 되도록 미리 인터넷 등으로 검색해 보시고 나서 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물 가득한 여행이 되실지도!^^;
한 가지 단점은, 소개된 식당들이 찾기가 어려운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되도록 이면 여행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집약해서 정리해 주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도의 경우, 좀 더 자세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어도 좀 더 많이 써 주시구요.(지도를 일본인에게 보여 주어도, 일본어가 거의 안 써져 있으니 일본인들도 안내해 주는데 어려워 하더군요)
일본을 완전히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보다는, 일본여행 경험이 있으시거나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가이드북은 그저 가이드북일 뿐... 이상적인 코스를 제시해 주지는 않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출판사가 어디던 간에, 여행 가이드북들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별볼일 없는 장소를 대단하고 큼지막한 명소인 마냥 소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어디서 돈이라도 받아 먹었는지...^^;). 그러니까 가이드북을 [참고]하셔야지, [신뢰]하시면 안 되요(낚이시면 안 됩니다).
고베타워(모자이크)... 여긴 야경이 끝내 주네요. 오사카 가실 일 있으시면 꼭 가 보세요.^^ 오사카 성도 좋습니다. 성에 꼭 들어갈 필요 없어요. 돈 한 푼 안 들고 좋은 경치 감상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