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 Dirty Korean (for Lovers): Warning: Devastatingly Romantic (Hardcover)
피터 N. 립탁 / EXILE Pres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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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부터, 표지부터 굉장히 호기심이 들었던 책이다. 까만 바탕에 물고 있는 강렬한 빨간 입술. 말하지 않아도 풍겨오는 그런 분위기의 책인데 내용은 그런 분위기가 더더욱 강하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할 것이고, 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질문받아 봤을 슬랭적인 표현이 담겨 있다. 게다가 약간, 이 아닌 아주 완벽한 19금의 내용들도 담겨 있다.


  19금인만큼 그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연애를 하고 있다면 더욱이 필요할지도 모를 그런 남녀간에 필요한 표현들이 담겨 있다. 흰색, 빨간색, 검정색의 큼지막한 폰트로 영어 표현이 실려 있기 때문에 가독성 하나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라면먹고 갈래?"나 "썸타는 사이야." 등과 같이 직역과 의역이 완전히 다른 표현이나 또는 "썸탄다"라는, 감정적으로도 애매한 사이를 언어로 표현하려니 더 애매해지는 이러한 표현들을 콕콕 찔러서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또는 우스갯소리로라도 할 수 있는 말들 뿐만 아니라 남녀 사이에 할 수 있는 성적인 표현들도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서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책장에 당당히 껴놓기가 살짝 부끄러워 지는 책이다.


  요즘 유튜브나 많은 SNS에 보면 국제커플이 굉장히 많다. 워낙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도 많이 하고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도 많이 하기 때문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고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국제커플들이 많고 그렇게 결혼하는 부부들도 많은 만큼 서로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면 어쩌면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언어라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나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 등도 묻어나기 때문에 외국 친구들이 하는 말이 "어? 이런 뜻이었어?" 또는 "이런 상황에서 쓰일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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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증상 상식 사전 - 24시간 우리 아이 곁을 지켜주는 내 손안의 주치의
김보윤 지음, 우주와 아이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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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10년 이상 강아지를 키워온,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만지고 나면 입술이나 손등이 퉁퉁 붓지만 그런데도 강아지라는 존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알면서도 껴안고 같이 놀곤 했다. 마음만큼은 이렇지만 갑자기 강아지가 아프거나 토하거나 하면 엄청난 걱정이 앞선다. 꽤 오래되었지만 심장사상충으로 고통스럽게 떠나보낸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떠나보냈을 때 내가 곁에 있어주질 못해서 회상하면 아직도 눈물이 고인다.


  이 책은 나와 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권은 꼭 구비해둬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강아지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할 수가 없고, 신호를 보낸다 하더라도 그것을 정확히 알아채질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수의학을 전공하여 현재 서울대 수의과대학 안과 전임수의사로 있으며,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유기동물 봉사를 해온, 반려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왜 이제야 이런 책을 냈을지 정말 저자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은 먼저 반려견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부위별로 어떤 증상이 생길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생겼을 때는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굉장히 자세하게 실려 있다. 또한 먹을 때, 걸을 때, 볼일을 볼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반려견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알려준다. 이런 행동을 할 때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또는 이런 행동을 한다고 무조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컨디션의 문제일 수도 있는, 이런 다양한 해석이 자세하게 실려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책이다.


  사람도 어떠한 증상이 생기면 조기 조치가 빠를수록 호전될 확률이 커지듯이, 증상에 따라서 제대로는 못하더라도 증상에 대해 할 수 있는 조기 조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주변에 반려견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로 꼭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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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었지만 잘 살아보겠습니다
니시다 데루오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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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는 무언가 남녀 사이의 흔한 이별 이야기겠거니 했다. 그렇지만 책 소개를 읽고, 표지를 보고, 저자의 소개를 읽어보니 그저 흔한 이야기가 아닌, 아내를 떠나보내 홀로서기를 시작한 저자의 실화를 담은 에세이였다.


  아직 나는 남편이 없기에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를 생각해보았다. 평소에 나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인생이 참 서럽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4년이 채 되지 않은 채 퇴사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버지들은 10년 이상, 거의 평생을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신다. 매일매일 지겨울 수도 있고, 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아내를 위해서, 자식들을 위해서 참고 그 오랜 기간 동안 일을 하고 계시는 것만 생각해도 눈물이 고인다. 이런 우리네 아버지 같은 저자가 이제는 아내마저 암으로 보낸 후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는 의대를 졸업하여 하버드로 유학을 다녀오고 미국에서 상까지 받은, 흔치만 은 않은 좋은 능력의 남편이지만 혼자서는 세탁기 하나도 돌리지 못하고, 요리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철부지 남편이기도 하다. 16년 전에 아버지를 여의고, 10년 전에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자식들을 다 혼인시켜 보내 이제는 기댈 곳은 아내뿐인데 그런 하나뿐인 아내를 보내야만 했을 때 얼마나 슬펐을까?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그 고통과 슬픔의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지만 생각만 해도 참으로 슬픈 일이다.


  자궁경부암이라는 진단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는 더 이상 호전될 가능성이 없어 치료를 단념한 채 반년 동안 남편이 혼자 살 수 있도록 하나하나 떠날 준비를 해준다. 이런 하나하나의 준비 과정조차 얼마나 슬픈 일일까 상상할 수가 없는데도 저자의 문체는 담담하면서도 차분하다. 담담한 저자의 문체에서 오히려 더 슬픔이 느껴졌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라는 첫 장의 첫 챕터의 제목이 확 와닿는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아내, 남편, 또는 부모님, 형제, 자매의 소중함이 빈자리가 생겨야만 뒤늦게 크게 밀려올 거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당장은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이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해질법한 마음을 한 번 더 다잡아주고 가다듬어준다.


  나에게는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더 느껴지게 하는 책이었고, 저자처럼 혼자가 된 또 다른 남편들에게는 앞으로의 삶을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요"라는 저자의 아내의 유언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듯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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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문장 수업 - 하루 한 문장으로 배우는 품격 있는 삶
김동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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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문장으로 배우는 품격 있는 삶


라틴어 문장 수업


김동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나는 평소에 언어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지라 건드려본 언어도 많고, 길게는 2년 이상, 짧게는 일주일만 배우다가 관둔 언어도 있다. 그래서 다양한 언어를 찾아 들어보고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한다. 언어라는 것은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그 나라의 성향들까지 나타나는 듯하다. 이러한 언어 중에서도 전 세계 공용어는 오래전 게르만족이 잉글랜드에서 뿌리를 내린 영어이다. 그리고 이 영어는 라틴어에서 기원된 게 많다고 들었다.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나 독일어도 라틴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들었다. 수많은 왕국이 세워지고, 침입하고, 멸망하고 바뀌었던 유럽의 역사만큼 언어에도 다양한 영향과 조합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럽의 성당이나 광장의 큰 문, 광장 등에 쓰인 문장들도 거의 라틴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이곳저곳에 스며들어 있는 언어이기도 하다. 그래서 라틴어에 대해 많이 궁금했고, 그러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서 풀 수 있었다. 

  저자는 단순히 언어를 배우기보다는 언어학을 배웠으며, 라틴어를 통해서 천 년 전 로마 제국의 언어로 그들의 정신세계, 문화, 철학 등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옛사람들의 말씀은 틀린 말 하나 없다고 하지 않던가? 옛사람들이 살았던 삶의 지혜와 태도를 언어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흔히들 알고 있고, 나도 많이 들어봤던 "주사위는 던져졌다!",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자가 듣는다.", "왔노라, 보았느라, 이겼노라."등의 너무나도 유명한 말들이 라틴어에서 비롯된 말들이었다. 

  이 책은 7개의 큰 주제 아래 80여 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틴어라는 언어학을 알려주기보다는 라틴어를 통해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준다. 그렇다고 해석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단어의 활용과 격, 인칭 등의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풀이해주고 있다. 그래서 라틴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조금이나마 라틴어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준다. 나는 이 책을 언어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목차만 읽어봐도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좋은 문장들이 많았다.





  라틴어는 곳곳에 뿌리내린 언어로, 문화적 수준이 높고 가장 논리적이며, 기독교의 성향을 띤 언어라고 한다. 과거 로마 제국의 언어라 그런지 신화와 관련한 이야기들도 많이 실려 있다. 또한 서양 언어의 뿌리인 만큼, 많은 희곡이나 소설 등에도 등장한다. 로마의 역사와 이탈리아에 소장되어 있는 여럿 미술품도 함께 라틴어와 관련지어 읽을 수 있어서 역사,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좋은 언어 책임은 틀림없다. 또한 엄청 오래전의 문장들이지만 실린 이야기들이 현대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꽤 많다. 그리고 그런 라틴어의 문장이 가진 뜻이 우리나라에 비슷한 속담으로도 존재한다. 이런 것이 바로 언어의 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거 원어민들이 읽는다면 스페인어처럼 경쾌하게 들렸을지, 프랑스어처럼 우아하게 들렸을지, 혹은 독일어처럼 강단 있게 들렸을지 정말 궁금하다. 따라 읽어보니 마치 해리 포터에서 나올 법한 마법 같은 주문처럼 느껴졌다. 찾아보니 실제로 해리 포터에 나오는 마법 주문들이 라틴어에서 비롯한 것들이라고 한다. 천 년 전의 아득한 언어였던 라틴어가 이런 식으로 접근하다 보니 그렇게 아득하지마는 아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또한 화학을 전공해서 익숙하지만 왜 이런지 궁금했던 금, 은, 철 등의 원소 기호도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니 아주 오래전의 언어여도 우리 주변의 여러 곳에 라틴어는 존재하고 있었고 이미 우리는 많은 라틴어를 접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두고두고 여러 번 읽으면서 이 책에 실린 문장과 그 문장이 시사하는 바, 그리고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내 삶에 받아들여 더 이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느 수필이나 소설보다 더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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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혁명
에마뉘엘 마크롱 지음, 강인옥.임상훈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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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작년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인물로, 39세의 최연소 나이로 당선이 된 대통령이다. 흔히 혁명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는 나에게도 로맨틱한 에펠탑의 나라가 아닌, 투쟁하고 맞서 싸우는 그런 이미지가 더 컸고, 학생들이 시위할 때도 최루탄을 던지고 야구방망이로 휘두른다는 소릴 들어서 그런지 무언가 우렁찬 나라로 다가왔다. 국가만 봐도 멜로디는 마치 행진곡처럼 좋으나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더러운 피를 물처럼 흐르게 하자!"라는 것을 보니 다소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호황보단 불황인 많은 나라 중 한 나라 역시 프랑스였고, 좌파도 우파도 개혁을 실패한, 그렇게 쳐져 있는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약간의 환상을 일으켰을만하기도 한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없지는 않다. 이것 아니면 저것 식의 그런 정치나 방식에 지쳤던 사람들에게는 갈증이 해소되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나 또한 그러하다. 항상 TV를 보면 야당은 꼭 여당의 정책에 문제를 논리적으로 지적하여 수렴시키려 하기보다는 질책하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크롱이라는 인물과 이념을 잘 알 수 있게 되는 책이다. 제1장과 제2장은 마크롱이 어떤 사람인지 와 그의 신념, 제3장은 프랑스에 대한, 그리고 제4장에서는 프랑스가 겪어야 할 변화가 실려 있다. 제5장과 6장은 그가 원하는 프랑스의 모습, 그리고 제7장부터 마지막 장인 제16장까지 산업, 교육, 노동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프랑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이야기해준다.


  제2장까지 읽었을 때 나는 그에게서 프랑스에 대한 그의 크나큰 애국심과 프랑스인이라는 그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는 그의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의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옳은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지에 대한 그 방향을 굉장히 뚜렷이 알고 확고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확고한 신념으로 프랑스의 좌파인 사회당에도, 우파인 공화당에도 속하지 않는 마크롱의 새로운 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를 만들었다. 이 여당은 국민이 나라를 따라가기보다는 국민에게는 주관적인 자유와 자주적인 행동이 있어야 하며, 나라는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프랑스가 처한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려 할 때 그 문제에 대해 아주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어떤 문제나 제도에 대해 이를 담당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감시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여 협동하는 그런 개혁을 꿈꾸고 있다.

  현재 마크롱 대통령은 여러 가지 스캔들과 적잖은 실언으로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의 힘찬 개혁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처음으로 읽어본 정치적인 책이라서 사실 읽는 데에 조금 어렵기도 했고, 번역체가 나에게는 약간 이해가 수월하지 않은 그런 번역체였다. 프랑스어 자체가 원래 그런 건지 굉장히 번역체가 추상적인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프랑스라는 나라와 에마뉘엘 마크롱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주 잘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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