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 놀다가...
진주는 돈보단 명예를 선택한다고 했다. 난 너무 놀라서-_- 난 돈이라고 했다.
명예는 관심도 없다고 했다.
그러자 진주는 "그럼 넌 돈은 많은데 청소부랑 돈은 없는데 의사랑 누굴 선택할거냐고 했다.
난 당연히 청소부라고 했다. 그러자 진주는 자긴 의사라고 한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이 이야길 했다.
엄마가 "어유, 역시 내딸...^^"하면서 칭찬해준다
"내게 필요한 것은 데미안이 아니라 래미안"
-만약..결혼했는데, 갑자기 남편 얼굴이 보기도 싫어지고 그러면 어떡하지?
"괜찮아. 상대방도 너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까. 중요한 건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야"
"평등은 절대 싫어. 평등이란 말은 사전에서 없어져야 돼"
-------------------------------오빠------------------------------------------
스켈링 하러 갔다가 충치 하나가 아직 치료할 단계는 아닌.. 있다는 얘기를 듣고
걸어오면서 내내 저 생각을 했다.
정말 너무 괴로와서 대체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