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과 우울증에 관해 일가견이 있는 오빠로부터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무리 책을 읽고 티비를 보고..하는 것보다 그냥 1 : 1로 직접 들을 때
더 잘 전해진다. 아무래도 완전히 몰입하는 정도가 가장 크기 때문이 아닐까)
우울증....이 깊어지면, 만사가 다 귀찮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죽고난 후의 식구들의 충격..그런 걸 생각하는 것까지도 다 귀찮아지는...
아예 그냥 그런 것도 별로 생각이 안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살...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그냥..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