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선생이 애 안 괴롭히냐고 물어봤다.

아.. 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결국 35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고 말았다는 얘길 듣고 난 그만 너무 속상해져버렸다.

정말 그런 인간들..이 세상에서 젤 싫어.

지금껏 살면서 아직도 그런 것에 속상해한다면 앞으로 이 세상 어떻게 살까 싶지만

아직도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남이 싫어하는 거 알면서 억지로 빤히 괴롭히고 결국은 돈 받아먹는..

그게 그렇게 좋을까. 아 도저히 이해가 안돼.

어떻게 인간으로서 그럴수가 있는지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돼.

그거나 연쇄살인이나 똑같이 이해가 안되는 건 마찬가지인데..왜 전자가 좀 덜 나쁜 것처럼

여겨질까

사실 악랄하기의 자잘함과 깊이로 따지면 전자가 더 할텐데..

후자는 그냥 단순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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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말고도 재밌는 생각들이 많이 떠올랐는데..아, 적어뒀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오빠도 블로그를 해^^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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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온라인 생활자들에 대한 뿌리깊은 경멸^^

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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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쿠폰으로, 다른 건 안 사고 오로지 쿠폰만 사용해서

콜라 하나와 에그타르트 하나를 먹은 후.. 일어서면서 불평을 했다.

 

-내가 이걸 왜 치워야되는지 모르겠어.

"그럼 그냥 가자"

-어, 나 원래 요즘 이거 그냥 놔두거든.. 근데 오늘은 공짜로 먹은 거니까 좀 치워줄까

"아니야, 그냥 놔둬.  일관성 있게.."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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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거 원래 치우는 거 아녜요? ^^;

마늘빵 2005-08-24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아니돼요. 치우셔야죵. ㅡㅡa 저번에 선배랑 롯데월드서 햄버거 먹는데 어떤 고딩이 놔두고 가서 우리끼리 막 머라고 했눈데.

얼룩말 2005-08-24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그냥 롯데리아가..알바생을 더 고용했음 좋겠어요~

릴케 현상 2005-08-25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용증대 ㅋㅋ
 

그런 것도 연구 결과가 되다니..

'첫째 아이가 공부 더 잘한다'

-_-;;;;

모르는 사람 있었어?....

옛날부터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첫째는 모든지 자기 힘으로 해야 되고.. 동생들은 물어볼 언니도 있고 책도 더 많고 한데

왜 동생들은 공부를 못할까..하고.

 

 

아, 근데 정말 이런 것도 연구 결과로 해서 내놔도 되는 거얌.

[생각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첫째가 공부를 더 잘하진 않는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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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2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빠보다 공부 잘 했어요 ㅋㅋ

얼룩말 2005-08-2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캬..

마늘빵 2005-08-2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헴 제가 첫째입니다.

릴케 현상 2005-08-2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누나보다 공부 잘했음^^
 

누구에게나 그 두 단어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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