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 중에 교회에 다니는 은표라는 친구가 있다.
원래는 안다녔는데, 군대 갔다와서부터 갑자기 열심히 나가기 시작.
이라크갔다와서 번 돈으로 200만원 십일조 헌금도 바쳤다고 한다.
그런데 그 200만원 얘기가 나올 때마다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은표가 꼭 하는 말.
" 나 그거 절대 후회 안해 "
어쩐 일인지 오빠 귀에는 그 말이 꼭 " 나 그거 진짜 후회해. " 라고 들린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