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하다가 이상한 눈길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오빠가 벽에 기대어
나를 바라보고 있다.
" 오빠.. 내 열등감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 "
" 열등감이 있다는 것은 그래도 구제 대상이라는 거지. 열등감을 극복해낸 너의 친구들을
생각해봐. 불능이잖어? 접속해... 네트워크 세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