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무슨 얘기 중에 오빠가 말한다.

" 상관없어. 오빠 사진 볼때 어떻게 보지? "

" 응? 오빠만 보지. "

" 그치? 다른 면에서는 어떨 것 같애? 똑같아.. "

" 아.. 오빠가 막내라서 그런가봐. 그래서 사람들이 꼭 몇째예요? 하고 물어보나봐. 그래서

  동생 둘 있다 그러면 아..장녀구나 하고 끄덕끄덕하고.. "

" 그런 건 혈액형 뭐예요? 하고 똑같은 거야. "

" 하지만 다 맞던데 뭐. 막내는 말이 많고 흉내를 잘 내고, 추석 때 돈달라고 도끼들고 누나한테

  행패부리는 건 다들 남동생이던데 뭐 "

" 아, 오빠가 그건 기본에 충실한거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