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몽은 정말 신기한 것 같다.

어떻게 아기가 생길 때마다 사람들은 특별한 꿈을 꿀까

그렇다면 모든 꿈들도 아니 다른 꿈들도 나름대로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닐까..

아~~정말 신기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엄마, 엄마..대만 재벌한테 시집간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있잖아...

 그 여자의 엄마가 태몽을 어떻게 꿨는 줄 알아?

 꽃으로 장식된 중국집에 들어가는 꿈이었대. "

신기하다는 감탄사 몇 마디를 나누고 돌아서는데 엄마가 말한다.

" 그렇다고 그렇게 원망의 눈빛으로 볼 건 뭐냐. 그게 뭐 맘대로 꿔지냐 "

^^

 

 

엄마가 말해준 나의 태몽은...

애호박 두 개가 달려있는 꿈.

그 꿈을 꾼 후 엄마는 나와 내 여동생을 낳았다. (여동생의 태몽은 따로 들은 적 없다)

그리고 나와 여동생은.. 음력 생일이 똑같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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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6-09-2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

얼룩말 2006-10-1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時까지 똑같을 거예요. 둘다 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