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우리 이모들과 외삼촌..남 무시하는 게 일상화가 되어 있다.
농담처럼 하기도 하지만, 사실 다 진담이다.
놀라운 건..다들 쥐뿔도 없어. 그런데 대체 왜..
동생이 결혼할 때도 .. 고등학교 졸업후 KBS에 입사해서 30여년을 근무한 연봉 1억쯤 된다는
시아버지 될 분에 대해서 작은 이모가 한 한마디
" 고등학교만 나온거야?...그럼 안되겠다.. "
저..우리들 중 누구보다도 부잔데요?
잠실 할머니에 대해 얘기하던 중..
우리 외할머니와 잠실 할머니 남편 모두 마포 출신이므로 분명히 서로 알았을 거란 내 말에 대해
그 남편분이 뭐한 사람이냐고 묻더니
" 시청 공무원이요 "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 시청 공무원이랑은 안사겨 " 라고 내뱉는 큰이모
진심 무시하는 어투였다.
-_-;; 저..그 남편 분..마포에서 젤 부자였다는데요. 그 할머니 지금도 어마어마한 부자고 자녀들도 다들
재벌인데요..
대체.. 대체.. 그 무시하는 말투들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전 알수가 없었어요
최근에 조금 안 것 같긴하지만..
" 시청 공무원이랑은 안 사겨 " 그 말투는 정말 대박이었다.
진짜 잊혀지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