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내가 자길 좋아하는 것을 알까?..난 그게 궁금하다.

 

스눕이 말하길 모른댄다.

 

왜?

 

- 알면 티가 나거든

 

어떻게?

 

- ....냉정하게 대하지.  선을 긋지.

 

어떻게 몰라? ..내가 피죤 냄새 좋다고 하고, 파마기 풀려서 어려보인다고도 했는데?

 

- .... 그 정도로는 몰라 .... 블라블라블라.. 둔감한 편이고...

 

 

 

알 것 같은데...? 피죤 냄새 좋다고 하고, 어려 보인다 하면..이건 거의 치명적인 고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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