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속된 말로' 란 표현을 하는 경우...
정말로 그 뒤에 막말이나 속된 말이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런 말을 말 앞에 붙인다는 자체가 이미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일까
" 막말로 돈이면 안되는게 없어 "
" 속된 말로 여자는 이쁘면 장땡이지.. "
저게 뭐가 막말이고 속된 말인데....
하여튼 그런 경우마다 나는 매번 심히 불쾌해지는데...
왜 그럴까.
말하는 사람의 어떤 심리상태가 날 불쾌하게 하는 것일까
자기가 말하는 내용에 자신이 없어하는 태도?
아~~~~ 몰라 몰라 몰라
하여튼 바보같은 건 싫어
'솔직히 막말로...' 라던지 ' 속된 말로' 로 시작되는 말을 했으면
그 뒤엔 좀 웃긴 표현을 해줘야 할 거 아니야.
대부분 전혀 막말도 아니고 속되지도 않은 진부하고 평범한 말들만 하는거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