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은 26살 때, 자신의 첫 아들이 나오던 날..아내가 진통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집을 나와버려 그 길로 스님이 되었다고 한다.
엄마에게 그 얘길 하며 괜히 열을 내고 있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그럼 차라리 결혼을 하지 말지...
오빠가 왔다. 오빠에게도 그 얘길 해주었다. 한용운 스님 된 얘기..
오빠 왈
"아니 이게 왠 감동적인 시츄에이션. 아들을 위해 잘 한 일이지..."
^^*
부인을 위해서도 어쩜 잘한일일지도..